조코비치 윔블던 결승 진출…‘신성’ 알카라스와 붙나

박유빈 2023. 7. 15. 02: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4470만 파운드·약 743억원) 결승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통산 8번째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23회 우승 기록을 보유해 '테니스의 신'으로까지 불리는 조코비치는 현재로서 젊은 선수 중 가장 돋보이는 성과를 내는 '신성' 알카라스와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커졌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조코비치는 윔블던 5연패와 통산 8번째 우승을 이루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4470만 파운드·약 743억원) 결승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통산 8번째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조코비치는 14일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얀니크 신네르(8위·이탈리아)를 2시간 46분 만에 3-0(6-3 6-4 7-6<7-4>)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와 다닐 메드베데프(3위·러시아)의 준결승 경기 승자와 16일 챔피언 타이틀을 두고 맞붙는다.
윔블던 테니스대회 결승에 진출한 세계 2위 노바크 조코비치. AP연합뉴스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23회 우승 기록을 보유해 ‘테니스의 신’으로까지 불리는 조코비치는 현재로서 젊은 선수 중 가장 돋보이는 성과를 내는 ‘신성’ 알카라스와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커졌다. 조코비치는 통산 전적에서 알카라스와 1승 1패로 팽팽하다. 메드베데프에게는 9승 5패로 앞선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조코비치는 윔블던 5연패와 통산 8번째 우승을 이루게 된다. 또 윔블던 8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 횟수는 24회로 늘어 라파엘 나달(22회·136위·스페인)과의 격차를 2회로 벌린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윔블던 8강에서 신네르를 만나 3시간 35분 만에 3-2(5-7 2-6 6-3 6-2 6-2)의 신승을 거뒀다. 그러나 올해는 1세트부터 흐름을 한 번도 내주지 않고 3세트 만에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박유빈 기자 yb@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