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한 시대가 저무는 건가…리그+챔스 우승 주역도 사우디행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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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두 미드필더들이 사우디 아라비아 팀들과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이어 "아직 리버풀은 두 선수들에 대한 제안을 받지 못했고, 두 선수들의 미래는 앞으로 더 명확해질 것이다. 헨더슨과 파비뉴는 사우디 리그의 타깃이지만, 아직 공식 제안은 없고 대리인들을 통해서만 접촉이 이뤄졌다. 이 단계에서 리버풀은 헨더슨보다 파비뉴를 매각할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아직 공식 제안은 없었지만, 사우디 팀들이 선수들의 대리인과 접촉하는 등 이적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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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리버풀의 두 미드필더들이 사우디 아라비아 팀들과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주인공은 조던 헨더슨과 파비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위르겐 클롭 감독은 사우디가 헨더슨과 파비뉴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리버풀은 두 선수들에 대한 제안을 받지 못했고, 두 선수들의 미래는 앞으로 더 명확해질 것이다. 헨더슨과 파비뉴는 사우디 리그의 타깃이지만, 아직 공식 제안은 없고 대리인들을 통해서만 접촉이 이뤄졌다. 이 단계에서 리버풀은 헨더슨보다 파비뉴를 매각할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아직 공식 제안은 없었지만, 사우디 팀들이 선수들의 대리인과 접촉하는 등 이적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헨더슨은 알 이티파크와, 파비뉴는 알 이티하드와 연결되는 중이다. 먼저 알 이티파크는 헨더슨에게 엄청난 액수의 연봉을 제안했는데, 만약 헨더슨이 이를 수락할 경우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연봉을 받는 축구선수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헨더슨은 사우디행을 긍정적으로 검토한 모양새다. 이미 헨더슨이 알 이티파크의 제안을 수락해 개인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이 나오기도 했다.
파비뉴는 아직 협상이 진행 중이다. ‘텔레그래프’는 알 이티하드가 파비뉴를 영입하기 위해 리버풀에 4천만 파운드(약 665억)의 이적료를 제안하려 하지만, 리버풀은 파비뉴를 매각하는 것을 염두에 두지 않았기 때문에 파비뉴의 이적료를 책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아무리 경기력이 이전과 같지 않다지만, 리버풀도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두 명의 선수들이 떠날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은 듯하다.
만약 헨더슨과 파비뉴가 모두 팀을 떠난다면, 리버풀의 한 시대가 저무는 것이나 다름없게 된다. 헨더슨과 파비뉴는 리버풀이 2010년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경쟁하며 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선수들이다.
두 선수들의 자리를 채울 만한 선수들은 있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와 도미닉 소보슬러이를 영입하며 세대교체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영국 현지에서는 헨더슨과 파비뉴가 팀을 떠날 경우 리버풀이 모이세스 카이세도 영입전에 뛰어들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는 중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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