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에 욕설+폭력, 비웃기까지… 소름 돋는 금쪽이 행동에 모두 ‘경악’ [금쪽같은 내 새끼]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초2 금쪽이의 행동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1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초등학교 2학년 9세 외동아들인 금쪽이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금쪽이는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다가도 본인의 기분이 나빠지면 친구들에게 거침없이 폭력을 행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교감 선생님과 엄마가 나서 금쪽이를 교실 밖으로 끌어냈고, 다른 장소로 이동해 금쪽이를 제지하고자 했다.
이곳에서 금쪽이는 선생님을 향해 그칠 줄 모르는 욕설을 내뱉는가 하면 “웃기고 있네”라며 비웃는 표정을 짓기도 해 충격을 자아냈다.
선생님이 “너 하나도 안 무서워”라고 하자 금쪽이는 “네가 무서워. 나는 안 무서워”라며 한 발도 물러서지 않았다.
이에 선생님은 금쪽이의 엄마에게 잠깐만 나가달라며 훈육을 위해 엄마와 금쪽이를 분리시켰다. 엄마는 밖으로 나가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이후 선생님은 발버둥 치며 선생님을 때리려고 하는 금쪽이의 손을 잡고 놔주지 않았다. 30분째 진정되지 않는 금쪽이는 선생님을 발로 차고, 때리고, 울부짖더니 결국 먼저 백기를 들었다.
그러고는 선생님이 잡고 있던 손을 놔주자 갑자기 선생님에게 안기며 사과를 했다. 이에 선생님이 사과를 받아주며 “너 모르지 않잖아”라고 하자 금쪽이는 다시 비웃는 표정을 지으며 선생님을 무시했다.
이어 교직원증을 보고 선생님의 이름을 부르며 농락하기까지 했다.
선생님은 눈물을 흘리면서도 금쪽이를 제지하기 위해 잡은 손을 놓지 않아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 모습을 본 오은영 박사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 반 아이들은 무슨 죄가 있길래 얘랑 같은 반이 돼서 이 어려움을, 이 난리를 매일 겪어야 될까”라며, “솔직히 금쪽이가 다른 아이들, 선생님한테 피해를 주고 있는 건 확실하다”라고 말했다.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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