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 서울A고교 야구부 감독, 집행정지 처분 신청

김현희 2023. 7. 15.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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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서울 A고교 야구부 감독이 학교로부터 받은 정직 처분이 부당하다며 집행 정지 가처분 소송을 진행했다.

지난 9일, 해당 A고 야구부 감독은 학교 측이 결정한 자격 정지 3개월 중징계 처분이 가혹하다는 이유로 행정심판을 청구한 상태라고 본지 취재 결과 확인됐다.

이렇듯 학부모와 감독, 그리고 선수들까지 폭력이라는 사건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학교폭력위원회 결과도 곧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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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 3개월 처분 부당 처분 소송. 일부 학부모는 탄원서 작성으로 감독 도와
본 사진은 기사와 전혀 무관합니다. 사진=MHN스포츠DB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학교 폭력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서울 A고교 야구부 감독이 학교로부터 받은 정직 처분이 부당하다며 집행 정지 가처분 소송을 진행했다.

지난 9일, 해당 A고 야구부 감독은 학교 측이 결정한 자격 정지 3개월 중징계 처분이 가혹하다는 이유로 행정심판을 청구한 상태라고 본지 취재 결과 확인됐다. 이와 관련하여 한 종합편성 채널에서도 보도를 시행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일부 학부모들도 해당 처분이 가혹하다는 이유로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아울러 확인됐다. 본지에서 입수한 탄원서에는 '해당 감독은 지도자 입장에서 학교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학생들을 조심스럽게 지도했으며, 학교의 입장과 양 쪽 아이들의 입장을 고려해 주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며, 선수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말을 아끼고 조심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언론에서 나오는 진실이 확인되지 않은 무차별적인 기사들은 일반적인 상식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결과를 가져왔다. 이로 인하여 지도자의 중징계 처분이 실행되어 선수들에게 얼마 남지 않은 중요한 시기를 통째로 흔들어 불안함을 겪게 하였다.'라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이에 대해 피해자측에서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라고 일축하고 있다.

피해자측에서는 "감독의 정직 처분도 가벼운 조치라 생각한다."라며, 지도자 계약 항목에 따라 계약중단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을 이미 학교측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렇듯 학부모와 감독, 그리고 선수들까지 폭력이라는 사건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학교폭력위원회 결과도 곧 나오게 된다. 지난 6일 열린 학폭위 결과는 약 3주 후(7월 27일 전후)에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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