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2 금쪽이, 10일 정학에 학폭위까지? 선생님 “이렇게 심한 아이는 처음” [금쪽같은 내 새끼]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초등학교 2학년이 금쪽이가 학교에서 10일 정학 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초등학교 2학년 9세 외동아들인 금쪽이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금쪽이의 엄마는 “2년 만에 가진 아들인데 요즘에 내가 힘들다 보니까 무자식이 상팔자라는 생각까지 한다”며 참담한 심정을 드러냈다.
금쪽이의 아빠 역시 “직장 생활을 할 때도 항상 불안하고 집에 와도 걱정돼서 약을 먹어야 잠을 잘 수 있다”며 부부 모두 불면증 약을 복용 중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금쪽이 학교의 교장 선생님, 교감 선생님, 상담 교사는 위험한 도구를 친구들을 수차례 위협하고, 친구들을 때린 금쪽이에 대해 “이렇게 심한 아이는 처음이다”라고 입을 모았다.
금쪽이의 담임 선생님까지 더는 못 버티겠다고 선언을 한 상황.
이런 상황에 대해 금쪽이의 부모는 “같은 부모로서 너무 죄송하다. 우리 가족들은 지금 길을 못 찾고 있는 것 같다”라고 눈물로 사죄하며 도움을 요청했다.
도대체 학교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지 묻자 금쪽이의 부모는 “1학년 때부터 교권보호 위원회가 열려서 10일 정도 정학 처분을 받았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금쪽이의 부모는 “2학년 들어서는 학교폭력위원회가 열렸다”라고 털어놓으며 “지금도 선생님과 친구들이 다 피해를 받고 있어서 죄송한 마음밖에 없다”며 눈물을 보였다.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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