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영입 실패→공격수 영입 집중'…맨유, 2023-24시즌 예상베스트11

2023. 7. 1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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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다음시즌 선수단 구성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4일(한국시간) 맨유의 2023-23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맨유는 지난시즌 리그컵 우승과 함께 6년 만의 우승에 성공한 가운데 프리미어리그에서 3위를 기록하며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보강이 주목받고 있다.

맨유의 2023-24시즌 예상베스트11 공격수에는 회이룬트와 래시포드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은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운트, 암라바트, 카세미루가 구축했고 수비진은 쇼,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바란, 달롯이 구성했다. 골키퍼에는 오나나가 이름을 올렸다.

맨유의 예상베스트11 중에서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는 8000만유로의 래시포드였다. 이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7500만유로로 뒤를 이었다. 첼시에서 영입한 마운트의 시장가치는 6000만유로였다.

맨유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운트를 영입하는데 성공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맨유는 공격수 회이룬트, 미드필더 암라바트, 골키퍼 오나나 영입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맨유는 김민재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되기도 했지만 하이재킹에 성공한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을 앞두고 있다. 김민재 영입에 실패한 맨유는 수비진 변화가 적을 것으로 점쳐지는 반면 다양한 포지션에서 선수 보강이 주목받고 있다.

맨유는 공격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어슬레틱은 14일 '맨유는 아탈란타에 회이룬트의 이적료 일부로 선수를 포함시키는 것을 제안했지만 거부 당했다. 아탈란타는 회이룬트의 이적료로 현금만 원한다'고 전했다. 맨유는 회이룬트 뿐만 아니라 지난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득점왕을 차지한 이란 대표팀 공격수 타레미 영입설도 주목받고 있다.

2023-24시즌을 앞둔 맨유는 13일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러 2-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프리시즌 기간 동안 리옹, 아스날, 렉섬, 레알 마드리드, 도르트문트, 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다양한 팀을 상대로 경기를 치른 후 다음달 15일 울버햄튼을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를 치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바란, 아탈란타의 공격수 회이룬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한 마운트.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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