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마약 후 남은 건 5억 빚 “살던 집+부모님 집도 내놔”(추적60분)

이하나 2023. 7. 14.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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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남태현이 마약으로 모든 것을 잃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는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가수 남태현이 출연했다.

20살에 데뷔해 식욕억제제, 수면제 등을 7년 동안 복용한 남태현은 코로나19로 공연이 사라지고 우울증이 심해지면서 마약을 처음 접했다고 털어놨다.

남태현은 마약 파문 이후 금전적인 어려움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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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가수 남태현이 마약으로 모든 것을 잃었다고 고백했다.

7월 14일 방송된 KBS 1TV ‘추적 60분’에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10대 마약 문제를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는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가수 남태현이 출연했다. 20살에 데뷔해 식욕억제제, 수면제 등을 7년 동안 복용한 남태현은 코로나19로 공연이 사라지고 우울증이 심해지면서 마약을 처음 접했다고 털어놨다.

남태현은 인천의 한 약물 중독 치유 재활센터에서 생활 중이었다. 남태현은 마약 파문 이후 금전적인 어려움도 겪었다. 인터뷰 중에도 실시간으로 체납 문자를 받은 남태현은 “빚이 이것저것 쓴 거 합치면 거의 한 5억대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약물 사용하면서 논란이 되니까 계약되어 있는 것들도 위반사항이 많아서 위약금도 물게 되고. 그러다 보니 살고 있던 집도 내놔야 되고, 부모님이 사는 집도 내놨다. 다 없어졌다”라고 말했다.

(사진=KBS 1TV '추적 60분'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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