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으리으리한 55억 단독주택 정원 고충 토로 "잡초 3일이면 자라" [나혼산]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단독주택 정원의 고충을 토로했다.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의 주택에서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식사 후 31도의 날씨를 확인한 박나래는 "이거 죽겠다"면서 "마음의 준비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후 작업복으로 갈아입은 박나래는 "제가 주택살이를 하지 않냐. 정원 관리를 하려고 작업복을 챙겨 입었다"고 전했다.
더 가볍게 입지 그랬냐는 MC 전현무의 말에 박나래는 "완전 무장해야 햇빛도 가려준다. 산모기가 들어온다"고 철저한 무장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박나래의 정글 같은 단독주택 정원이 공개되자 전현무는 "자료화면이지 않냐"고 믿지 못했고, 가수 코드 쿤스트는 "이거는 그냥 숲이다"이라는 반응을 보였고, 방송인 기안84는 "너희 집 앙코르와트처럼 감싸지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수풀이 한없이 자란 정원에 대해 박나래는 "잡초라는 친구들이 한 3일이면 자라있다. 그런데 비가 오면 더 빨리 자라고 잔디는 한 2주만 안 깎으면 거의 무릎까지 자란다"면서 "모르는 사람들은 그냥 잔디깎이로 깎으면 되는 거 아니냐고 하는데 잡초는 뿌리까지 뽑아줘야 그 자리에 안 난다. 안 뽑으면 계속 번식해서 새끼를 계속 자라게 한다"고 울분을 토했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 202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55억원에 낙찰받은 바 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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