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써클차트 상반기 디지털 1~3위…피지컬음반 걸그룹 1위

보이그룹 포함 피지컬앨범 판매량 점유율 1위는 세븐틴

[서울=뉴시스] 뉴진스. 2023.07.14. (사진 = 어도어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국내 음원·음반 판매량 집계사이트 '써클차트' 2023 상반기 결산에서 독보적 성과를 냈다.

14일 게재된 써클차트 상반기 리뷰에 따르면, 뉴진스의 '디토(Ditto)'가 디지털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어 'OMG'가 2위, '하이프 보이(Hype boy)'가 3위를 차지했다.

'하이프 보이(Hype boy)' 외 뉴진스의 또 다른 데뷔곡 '어텐션(Attention)'은 7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뉴진스는 2023 상반기 디지털 차트 부문 '톱10'에 4곡을 올리는 저력을 발휘했다. 뿐만 아니라 400위권 내 총 7곡을 올려놓으며 (합산)점유율 6.6%를 기록했다.

음원뿐 아닌 음반 부문에서도 뉴진스는 강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 가수별 피지컬 앨범 판매량 점유율을 살펴보면 뉴진스가 걸그룹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보이그룹까지 포함하면 4위다.

데뷔 앨범 '뉴 진스(New Jeans)' 2종과 싱글 앨범 'OMG' 2종이 올해 상반기에만 도합 220만3778장 판매됐다. 4세대 걸그룹은 물론 더 많은 앨범 수를 보유한 선배 여성 아티스트들을 제친 숫자다.

올해 상반기 가수별 피지컬 앨범 판매량 점유율 조사에서 세븐틴이 400위권 내 총 21장의 앨범을 올려놓으며 (합산)점유율 16.2%로 1위를 차지했다. 앨범 판매량은 890만4129장에 달한다. 2위는 11장의 앨범으로 점유율 11.3%(620만3960장)를 차지한 '스트레이키즈', 3위는 9장의 앨범으로 점유율 6.6%(360만7769장)를 기록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다.

뉴진스는 오는 21일 미니 2집 '겟 업(Get Up)'을 발표하고 하반기에도 돌풍을 예고했다. 이미 차트 '올킬'은 시작됐다. 뉴진스는 지난 7일 발매한 선공개 싱글 '슈퍼 샤이(Super Shy'로 멜론, 지니, 벅스, 플로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지키고 있다. 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차트에서도 순위를 빠르게 끌어올리는 등 주류 팝 시장 내 인기를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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