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살 "르세라핌 '이프푸', 거침없는 에너지에 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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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4세대 간판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과 미국 싱어송라이터 업살(25·UPSAHL)이 협업했다.
르세라핌은 14일 오후 1시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feat. UPSAHL)' 음원과 비주얼라이저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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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4세대 간판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과 미국 싱어송라이터 업살(25·UPSAHL)이 협업했다.
르세라핌은 14일 오후 1시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feat. UPSAHL)' 음원과 비주얼라이저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6일 르세라핌이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인 영어 곡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English ver.)'의 리믹스 버전이다. '팝의 넥스트 잇 걸'로 불리는 업살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2018년 데뷔한 업살은 2019년 싱글 '드럭스(Drugs)'가 히트하며 힙스터로 떠올랐다. 나른한 창법이 인상적이다.
그녀는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과 서면 인터뷰에서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를 틱톡(TikTok)에서 처음 듣고 바로 팬이 됐다. 제가 음악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거침없는 에너지가 바로 이런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번 작업은 정말 즐거웠다. 곡을 받자마자 뒷마당에 앉아 몇 시간 동안 가사를 썼고, 며칠 만에 스튜디오에서 최종 보컬을 녹음했다. 모든 것이 매끄럽고 빠르게 흘러갈 때 음악에 담긴 에너지와 흥분, 새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녹음할 때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원곡의 정신을 지키는 것이었다. 이 노래는 멋지고 재미있으면서도 평온한 곡이기 때문에 같은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르세라핌은 지난 5월 발매한 정규 1집 '언포기븐' 타이틀곡 '언포기븐(feat. Nile Rodgers)'으로 디스코 시대 최고 밴드 '시크(Chic)' 프로듀서 겸 기타리스트로 유명한 미국 거장 뮤지션 나일 로저스와 협업하는 등 음악적 교류의 폭을 넓히고 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8월 12~13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첫 단독 투어 '플레임 라이즈스(FLAME RISES)'의 포문을 연다. 오는 28일 오후 8시 공식 팬클럽 선예매, 내달 3일 오후 8시 일반 예매가 오픈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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