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 김태리, 김신비에 들은 ‘최만월’ 찾기..오정세에 “숨기는 거 있냐” [Oh!쎈 리뷰]

김채연 2023. 7. 1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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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비가 김태리에게 악귀를 만든 사람의 이름을 밝히고 사라졌다.

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에서는 김우진(김신비 분)에게 악귀에 대한 정보를 얻은 구산영(김태리 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구산영은 김우진에게 "악귀를 만든 사람? 그게 누군데?"라고 물었고, 김우진은 "얘기해주면 해상이를 놔줄거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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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김신비가 김태리에게 악귀를 만든 사람의 이름을 밝히고 사라졌다.

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에서는 김우진(김신비 분)에게 악귀에 대한 정보를 얻은 구산영(김태리 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구산영은 김우진에게 “악귀를 만든 사람? 그게 누군데?”라고 물었고, 김우진은 “얘기해주면 해상이를 놔줄거야?”라고 말했다. 구산영이 “교수님 얘기하는 거야? 너 진짜 누구야?”라고 재차 물었고, 김우진은 “해상이한테는 비밀로 해줘. 최만월이라는 여자를 찾아”라고 말한 뒤 사라졌다.

구산영은 사라진 김우진을 찾으며 “어딨어 나와”라고 외쳤고, 집안을 돌아다니다가 염해상(오정세 분)이 써놓은 글과 댕기를 발견했다. 옆에 놓인 옹기 조각을 잡는 순간 과거 이목단이 살해당했던 기억을 떠올라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때 염해상은 금줄을 만든 은명을 찾아 이에 대해 물었고, 은명은 “구강모가 떠나기 전 죽은 아이를 위해 경을 읊어달라고 부탁했다. 염해진이라는 이름이었다, 배속에서 태어나지 못하고 죽은 아이였으며, 자기가 잘못되면 아무도 제사를 지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염해상은 이 말에 구강모가 태자귀를 위해 희생된 아이는 둘째 아이여야 했다던 말을 떠올렸다.

구산영은 염해상에게 전화를 걸어 “제게 뭐 숨기는 게 있냐. 만약 그런 게 있다면”이라고 했고 염해상은 “그런 것 없다”고 이야기를 딱 잘랐다. 의문을 풀지 못한 구산영은 홀로 최만월을 찾기 시작했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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