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폴란드 진출 기업인들에 "현지 활동 걸림돌 최소화 지원"

윤, 수주·인허가·자금조달 등 애로사항 청취
EU 여섯번째 내수시장…350여개 기업 진출

윤 대통령 '폴란드 진출 기업인 오찬간담회'[바르샤바(폴란드)=뉴시스] 홍효식 기자 = 폴란드를 공식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바르샤바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폴란드 진출 기업인 오찬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07.1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폴란드 진출 한국 기업인들을 만나 "폴란드와의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현지 기업 활동에 걸림돌이 최소화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바르샤바 시내의 한 호텔에서 폴란드 진출 기업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했다.

폴란드 진출 기업인들은 윤 대통령에게 현지 사업 여건과 수주, 인허가, 자금조달 등에 관한 애로사항을 전하고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폴란드 진출 기업들의 활약상을 높이 평가하고 "현지 기업활동에 걸림돌이 최소화되도록 관련 부처, 대사관, 무역관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EU(유럽연합) 27개국 중 여섯번째로 큰 내수시장인 폴란드에는 350여개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다.

특히 한국 기업이 운영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배터리 공장이 폴란드에 위치해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배터리·건설·방산·가전·금융·중소기업과 현지 창업인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지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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