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 조현철, 오정세 도움 주는 무당으로 특별 출연 ‘눈길’

김지은 기자 2023. 7. 1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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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드라마 ‘악귀’ 화면 캡처



‘악귀’ 조현철이 무당으로 특별 출연했다.

염해상(오정세 분)은 14일 방송된 SBS 드라마 ‘악귀’에서 최만월의 조카인 무당(조현철 분)을 찾아가 붉은댕기의 정체를 추적했다.

무당은 점집에 귀신이 없다는 염해상의 말에 “그렇게 떨어지라고 할 땐 떨어지지 않더니 이젠 보이지 않냐?”며 “나쁜 일을 했어도 유명한 점쟁이라서 제사를 지내며 모시고 있었다. 또 할머니에게 자식이 없어서 내가 유품을 보관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염해상이 붉은 댕기를 내밀자 “태자귀에게 주는 표식이었다”고 말했다. 무당은 “마을을 위해 희생해야 하니까 혼내지 말고 잘해주라는 표식”이었다며 “그 해가 흉흉했다고 한다. 태풍도 오고 홍수도 오고 그래서 해서는 안 될 일까지 한 것. 할머니가 남긴 유품 중 기록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정세는 “이 금액은 지금의 돈으로 환산하면 강남에 빌딩 한 채를 살 수 있는 금액이다. 가난한 농부들이 줄 수 있는 돈이 아니”라며 “이 기록을 빌려 가도 되겠냐? 꼭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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