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승선…3연속 금메달 도전
[앵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강인이 선발됐습니다.
유럽 리그가 한창 진행 중인 9월에 대회가 열리지만, 이강인의 출전 의지가 강해 합류에 큰 걸림돌은 없을 전망입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황선홍 감독은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22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아시안게임이 1년 연기돼 24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됐는데 K리그는 물론 유럽에서 뛰고 있는 해당 연령대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습니다.
24세 이상 와일드 카드로는 수비수 박진섭과 설영우, 미드필더 백승호가 낙점됐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하면서 이강인 합류 여부가 관심사였지만 황선홍 감독은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황선홍/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감독 : "이강인 선수의 아시안게임 참여에 대한 의지는 굉장히 강합니다. (구단과) 조율이 앞으로 진행되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과 이적 협상에서 아시안게임 출전 여부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강인을 비롯한 2선 공격진은 막강하지만 최전방 공격수의 무게감이 떨어지는 게 고민입니다.
[황선홍/감독 : "(와일드카드로) 스트라이커를 뽑으면 좋았지만 안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었고, 지금 선택한 공격수들이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못지 않은 막강한 진용을 꾸린 황선홍호는 8월 초부터 국내 선수들을 먼저 소집해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만 3천 톤 암석 순식간에 와르르”…사전 통제 천만 다행
- 불어난 하천에서 ‘재미로’ 보트 탄 초등생들…600m 떠내려간 아찔한 상황 [현장영상]
- 충남 논산서 산사태로 4명 매몰…2명 심정지
- 대기과학자 경고, 한반도 ‘대기의 강’ 흘러 주말 폭우
- 폭우 속 콘크리트 타설…‘위험천만’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K]
- 최저임금보다 높아 ‘시럽급여’라는데…“국민 조롱하고 모욕”
- ‘발암 가능 물질’ 아스파탐, 안전성은 문제 없나?
- 독도·광주·백령도 빠진 국토부 포스터…뒤늦게 수정
- 아이에게 물대포 쏜 제트스키…날아간 아이는 머리 수술 [현장영상]
- [현장영상] “오염수, 안전 기준 부합” “안전한데 수산물은 왜 수입금지?…선택적 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