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문기 아들 "아버지, 집에서 이재명과 통화"

이화영 2023. 7. 1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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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이 당시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통화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고 김문기 전 개발처장의 아들 김 씨는 오늘(1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이 대표의 선거법 위반 재판에서 "본가에 있으면 아버지가 주말에도 방으로 들어가 전화를 받았다"고 증언했습니다.

그러면서 "통화 상대를 물으면 성남시장이라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 측 변호인이 "성남시장일 때가 아닌 경기도지사 시절 전화한 게 아니냐"며 구체적인 시기를 묻자 김 씨는 "정확한 연도는 기억이 안 난다"고 답했습니다.

김 전 처장의 아들과 이재명 대표가 법정에서 대면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이재명 #김문기 #공직선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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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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