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비명계 중심 의원 31명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

차승은 2023. 7. 1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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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어제(13일) 내부 혁신위원회의 1호 혁신안인 불체포특권 포기에 대해 결론을 내지 못한 가운데, 소속 의원 31명이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김종민, 송갑석 등 민주당 내 비명계 의원들은 선언문을 내고 "체포동의안이 제출되면 구명활동을 하지 않고, 본회의 신상발언에서도 불체포특권 포기 의사를 분명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당내 최대 규모 조직인 '더좋은미래'도 다음 의원총회에서 불체포특권 포기를 결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에 대해 "의원들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다음주 의총에서 다시 논의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불체포특권 #더좋은미래 #체포동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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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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