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레이스인데 공이 뒤로가네… 오스틴-김현수의 '코믹 호흡'[스한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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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레이스인데 투수의 투구가 타자의 등 뒤로 날아갔다.
LG 트윈스의 '3번타자' 김현수(35)와 '4번타자' 오스틴 딘(29)이 올스타전 홈런레이스에서 희귀한 장면을 만들어냈다.
홈런레이스에는 박동원, 오스틴 딘, kt wiz 박병호,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 한화 이글스 노시환, 채은성이 참가했고 선수당 7아웃제로 실시됐다.
결국 오스틴은 올스타전 홈런레이스에서도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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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홈런레이스인데 투수의 투구가 타자의 등 뒤로 날아갔다. LG 트윈스의 '3번타자' 김현수(35)와 '4번타자' 오스틴 딘(29)이 올스타전 홈런레이스에서 희귀한 장면을 만들어냈다.
14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레이스'가 펼쳐졌다. 홈런레이스에는 박동원, 오스틴 딘, kt wiz 박병호,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 한화 이글스 노시환, 채은성이 참가했고 선수당 7아웃제로 실시됐다.
가장 먼저 타석에 들어선 것은 오스틴이었다. 올 시즌 LG의 신입 외국인 타자로 합류한 오스틴은 타율 0.300, 11홈런, 57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837로 맹활약을 펼쳤다. 4월에는 홈런 2개로 아쉬운 성적표를 기록했지만 5월과 6월 4개의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뛰어난 파워를 증명했다.
결국 오스틴은 올스타전 홈런레이스에서도 참가했다. 6명의 참가 선수 중 가장 먼저 타석에 들어섰다. 2번째 연습타구에도 홈런포를 가동하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오스틴은 화려한 홈런 세리모니로 관중들의 이목도 집중시켰다.
그런데 본경기가 시작되자, 홈런레이스에서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장면이 펼쳐졌다. 투수로 변신해 오스틴의 홈런 생산을 도와주던 김현수가 오스틴의 등 뒤로 공을 던진 것이다. 오스틴은 실망한 표정으로 김현수를 바라보며 분노를 드러냈다. 김현수는 환한 웃음으로 올스타전 맞춤 퍼포먼스였음을 알렸다. 많은 관중들은 희귀한 장면에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오스틴은 이후 홈런을 좀처럼 생산하지 못했다. 결국 1홈런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홈런레이스 우승은 5개 홈런을 쏘아올린 채은성, 준우승은 4홈런을 터뜨린 박병호가 차지했다.
-스한 스틸컷 : 스틸 컷(Still cut)은 영상을 정지된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을 뜻합니다. 매 경기 중요한 승부처의 한 장면을 있는 그대로 자세히 묘사합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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