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필립 “♥미나, 가족 돈 문제 4천 해결해줘‥빚 진 느낌에 시달려”(금쪽상담소)

[뉴스엔 배효주 기자]

류필립이 아내 미나에게 "빚을 진 것 같은 마음"이라고 토로했다.

7월 1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17세 연상연하 부부 미나♥류필립이 출연해 부부 갈등을 고백했다.

이날 류필립은 미나의 끝도 없는 잔소리가 힘들다며 눈물까지 보였다.

그러면서 "우리 가족에게 미나 씨가 큰 돈을 빌려준 적이 있다. 그때부터 제가 빚을 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 돈 때문에 (부부 간 힘의 균형이)기울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절대 미나 씨가 생색을 낸 것은 아니다"는 류필립의 말에 오은영은 "고맙기도 하고 미안한 마음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자 류필립은 "그때부터 5년 간 시달리고 있다"고 털어놨다.

미나는 "아주 큰 돈은 아니고 4천만 원 정도였다. 본인이 대출이 안 되니까 제가 해결을 한 건데, 그걸 스트레스 받아 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은영은 "아내의 사랑이 고맙지만 그 상황 자체는 매우 불편하셨던 것"이라고 짚었고, 류필립은 "불편한 수준이 아니라 자아를 잃은 듯한 느낌이었다"고 무력감을 고백했다.(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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