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명품 쇼핑한 김건희 여사”.. 민주 “사실인지 해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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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가 리투아니아에서 명품 쇼핑을 했다는 현지 보도와 관련해 "사실인지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가 쇼핑을 했다면 구입한 품목은 무엇이고, 구입을 위해 쓴 비용은 어떻게 결제했나"라며 "대통령실은 리투아니아 언론의 김 여사 명품 쇼핑 보도가 사실인지를 해명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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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가 리투아니아에서 명품 쇼핑을 했다는 현지 보도와 관련해 “사실인지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김 여사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회의와 폴란드 순방을 위해 지난 10일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출국했다.
이후 리투아니아의 한 언론은 앞선 12일(현지시간) 김 여사가 경호원을 대동해 명품 샵을 다녀갔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쇼핑을 마치고 나서는 김 여사 모습을 포착해 공개했다.
해당 언론에 따르면 당시 명품 샵 인근은 경호원들로 인해 접근이 어려웠다고 한다.
이같은 언론 보도가 나오자 더불어민주당 박영훈 의원은 해당 소식을 전하면서 “김 여사가 리투아니아 명품 리테일 샵을 구경한다”며 “김 여사는 윤 대통령과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 회의에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했다”고 꼬집었다.
추 전 장관 역시 이 점을 지적하며 “서민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뉴스”라면서 “물폭탄에 문자폭탄에 출근을 서두르고 있는 서민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기사다. 해외 나가 명품쇼핑으로 리투아니아 언론을 타는 부인 이야기다. 후진국도 이런 후진국이 없다”고 일갈했다.
이후 이경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낸 논평에서 “대통령의 정상외교에 뜬금없이 터져나온 대통령 부인의 쇼핑 보도는 납득하기 어렵다”며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 부대변인은 “김 여사가 리투아니아에서 ‘두 브롤리아이(Du Broliai)’ 등 5곳의 명품 매장을 찾아 쇼핑을 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며 “김 여사는 경호원과 수행원 16명을 대동했고, 쇼핑 당시 일반인의 출입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쇼핑 물품은 기밀이라서 공개할 수 없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대통령실에 묻는다”면서 “김 여사가 정상외교를 위해 방문한 리투아니아에서 5곳의 명품 매장을 방문해 쇼핑한 것이 맞나”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김 여사가 쇼핑을 했다면 구입한 품목은 무엇이고, 구입을 위해 쓴 비용은 어떻게 결제했나”라며 “대통령실은 리투아니아 언론의 김 여사 명품 쇼핑 보도가 사실인지를 해명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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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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