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필립 "♥미나, 관리에 병적으로 집착..성격 장애 생겨"[금쪽상담소]

김나연 기자 2023. 7. 14. 2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류필립이 아내 미나의 잔소리에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제 조언을 잘 받아들이지 않는다. 돌아서 가지 않고 편한 길을 갔으면 하는 마음에 얘기하는데 칭찬을 열 번 하고, 지적을 한 번 하려고 노력한다"고 했고, 류필립은 "처음엔 안 그랬다. 결혼 2~3년 차부터 성격 장애가 생긴 것 같다. 그때부터 잔소리를 견디지 못하는 것 같다. '못 참겠다'라고 생각한 순간부터 욱하는 성격으로 변하는 것 같다. 아내랑 소통해야 하는데 자꾸 중국어를 가르쳐 주려고 중국어로 얘기하더라. 하루 이틀은 괜찮은데 몇 개월간 지속되면 머리가 아프다"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류필립이 아내 미나의 잔소리에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1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17세 차이 연상연하 부부 미나, 류필립 부부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류필립은 "미나 씨가 일거수일투족을 신경 쓰니까 그런 것 때문에 피곤하다. 저의 모든 것 1부터 100까지 다 신경 쓴다. 결혼 후 24시간 붙어 지냈는데 잠드는 것도, 일어나는 것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어나는 순간부터 뜨거운 물 마셔야 하고 단백질 먹고, 건강 기능 식품 먹고, 선크림도 발라야 하고 쉬는 날엔 운동, 경락 마사지 등을 예약해놓는다"면서 "왜 그렇게 관리에 병적으로 집착하는지 모르겠다. 저는 솔직히 그렇게 살라고 하는 게 불편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채찍 100번 때리고 당근 1개 주는 느낌이다. 잔소리 한번 시작하면 몇 시간 동안 한다. 일단 아내인 걸 떠나서 17년 인생 선배이기도 한데 아내가 바라는 것의 100%를 충족시켜 주진 못하겠지만, 최대한 99%까진 맞춰줄 테니 1%는 양보해 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에 미나는 "대신 저랑 살면 예뻐진다. 처음 본 사람한테 제가 잔소리하는 거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고 하더라. 괜히 나이 어린 사람이랑 결혼했나 싶은 생각도 했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제 조언을 잘 받아들이지 않는다. 돌아서 가지 않고 편한 길을 갔으면 하는 마음에 얘기하는데 칭찬을 열 번 하고, 지적을 한 번 하려고 노력한다"고 했고, 류필립은 "처음엔 안 그랬다. 결혼 2~3년 차부터 성격 장애가 생긴 것 같다. 그때부터 잔소리를 견디지 못하는 것 같다. '못 참겠다'라고 생각한 순간부터 욱하는 성격으로 변하는 것 같다. 아내랑 소통해야 하는데 자꾸 중국어를 가르쳐 주려고 중국어로 얘기하더라. 하루 이틀은 괜찮은데 몇 개월간 지속되면 머리가 아프다"라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