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황새 월동지 함평 대동댐 생태공원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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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는데요.
목포시가 상수원으로 사용하다 지난 2013년 함평군에 매각한 대동댐과 대동제 일대가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확 틔인 대동제를 끼고 수변 데크 길이 조성돼 트래킹과 하이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때 멸종위기종인 먹황새의 월동지였던 담수용량 900만 톤의 함평 대동댐, 2005년이후 자취를 감춘 먹황새가 다시 돌아 올 수 있는 생태 환경으로 가꿔갈지 주목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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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는데요.
목포시가 상수원으로 사용하다 지난 2013년 함평군에 매각한 대동댐과 대동제 일대가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함평에 있는 기아 2군 경기장으로 가는 길목에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숨은 명소가 하나 있습니다.
함평자연생태공원에 인접한 양서·파충류 생태공원이 바로 그곳입니다.
이곳에 들어서면 힐링 숲길이 펼쳐지고 어린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볼거리와 체험 공간이 대동제까지 이어집니다.
최근엔 확 틔인 대동제를 끼고 수변 데크 길이 조성돼 트래킹과 하이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정다예 / 함평군 생태공원팀 주무관
- "대동제 힐링 수변길은 단절된 임도를 연결하고 데크 로드와 전망대를 조성해 주변사람들이 찾을 만한 힐링 공간입니다 광주나 목포에서 30분 정도 걸립니다."
근처엔 캠핑카와 글램핑장등 야영시설도 충분히 갖춰져, 여유롭게 쉬어가기에도 제격입니다.
▶ 스탠딩 : 고익수 기자
- "옛 목포시의 상수원으로 사용됐던 대동댐이 함평군에 매각된 지 10년 만에 생태 공원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묶여 주변 환경이 온전하게 보전된 덕에 생태 탐방로로 빛을 보기 시작한 것입니다.
한때 멸종위기종인 먹황새의 월동지였던 담수용량 900만 톤의 함평 대동댐, 2005년이후 자취를 감춘 먹황새가 다시 돌아 올 수 있는 생태 환경으로 가꿔갈지 주목되고있습니다.
KBC 고익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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