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전 원내대표 "KT 대표 공모한건 제가 아닌 김성태 전 비례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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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김성태 전 의원은 14일 "KT 대표에 공모한건 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KT 대표 공모에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기사에 자주 나온다"며 "그분은 저와 이름이 똑같은 동명이인"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태 전 원내대표와 김성태 전 의원은 모두 국민의힘 소속으로 20대 국회에서 활동했다.
이번 KT 대표 후보에 응모한 사람은 김성태 전 비례대표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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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김성태 전 의원은 14일 "KT 대표에 공모한건 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KT 대표 공모에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기사에 자주 나온다"며 "그분은 저와 이름이 똑같은 동명이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분을 김성태 자유한국당 전 비례의원으로 소개하시면 구분이 명확하게 될 거 같다"고 말했다.
김성태 전 원내대표와 김성태 전 의원은 모두 국민의힘 소속으로 20대 국회에서 활동했다.
한국노총 출신인 김 전 의원은 서울 강서구을에서 내리 3선을 했고, 2017~2018년 원내대표를 했다.
교수 출신인 김성태 전 의원은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입성했다.
20대 국회 당시 출입기자들은 두 사람을 각각 김성태 원내대표와 김성태 비례의원으로 구분했다.
이번 KT 대표 후보에 응모한 사람은 김성태 전 비례대표 의원이다. 하지만 한 언론은 최근 김성태 전 원내대표가 KT 대표 후보로 응모했다는 오보를 내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북한에 800만달러를 불법 송금한 혐의로 기소된 전 쌍방울 회장의 이름도 김성태다.
한 유튜브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을 거론하면서 김성태 전 원내대표의 사진을 내보내는 해프닝이 있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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