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이어 영월에도 '호우경보' 격상…강원 영서남부 강한 비(종합)

신관호 기자 2023. 7. 1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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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4일 오후 9시를 기해 강원 영월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변경했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현재부터 오는 1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대체로 30~80㎜며, 영서남부와 산간은 많게는 150㎜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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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거리. (자료사진) ⓒ News1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기상청은 14일 오후 9시를 기해 강원 영월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변경했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영월과 함께 강원 영서남부지역인 원주도 이날 오후 7시45분을 기해 호우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외 영서남부와 남부산간, 태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14일 0시부터 현재까지 도내 강수량은 50~100㎜다. 현재부터 오는 1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대체로 30~80㎜며, 영서남부와 산간은 많게는 150㎜ 이상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 영서남부 대부분 지역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어 출입을 금지해야 하고, 급류, 산사태, 토사유출 등에도 유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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