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사키에서 첫 훈련’ 시즌 준비하는 KB스타즈·신한은행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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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의 공통점은 '합'이었다.
인천 신한은행과 청주 KB스타즈는 14일 일본 군마현 다카사키시 다카사키 아레나에서 'W리그 써머캠프 2023 in 다카사키'를 하루 앞두고 훈련을 시작했다.
둘 다 일찍부터 팀 훈련을 시작했으나 팀의 주축들이 국가대표 차출로 자리를 비웠다.
국가대표 이경은, 김진영(이상 신한은행), 박지수, 강이슬(이상 KB스타즈)이 지난 3일 귀국해 짧은 휴식 후 팀 훈련에 합류했기에 손발을 맞춰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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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다카사키(일본)/최서진 기자] 훈련의 공통점은 ‘합’이었다.
인천 신한은행과 청주 KB스타즈는 14일 일본 군마현 다카사키시 다카사키 아레나에서 ‘W리그 써머캠프 2023 in 다카사키’를 하루 앞두고 훈련을 시작했다. 농구 코트 4개가 나오는 넓은 아레나에서 두 팀은 나란히 공을 튀겼다.
훈련에 앞서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다카사키 근방 초등학생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선수단은 일렬로 서 손을 들고 기다렸다. 초등학생들은 선수단과 손바닥을 마주치며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며 밝게 인사했다. 하이파이브 행사를 마친 뒤 선수단은 초등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훈련을 시작했다.
오프시즌인 만큼 양 팀의 큰 숙제는 호흡 맞추기다. 둘 다 일찍부터 팀 훈련을 시작했으나 팀의 주축들이 국가대표 차출로 자리를 비웠다. 국가대표 이경은, 김진영(이상 신한은행), 박지수, 강이슬(이상 KB스타즈)이 지난 3일 귀국해 짧은 휴식 후 팀 훈련에 합류했기에 손발을 맞춰 나가야 한다.
KB스타즈는 주축 에이스인 박지수가 합류한 만큼 이전의 훈련 내용과는 다른 방향으로 진행됐다. 박지수를 적극적으로 살릴 수 있는 전략과 일본의 빠른 속도에 대처할 수 있는 수비 훈련을 진행했다. 이어 슈팅 연습으로 오전 훈련을 마쳤다. 오후 훈련은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시작했다. 역도에 기반을 둔 리프팅 동작으로 점프, 러닝의 퍼포먼스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후 잠깐의 전술 훈련 후 슈팅 연습으로 훈련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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