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범석 3점 홈런포+4타점' 북부 올스타, 퓨처스게임 9-7 승 

김영훈 인턴기자 2023. 7. 1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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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의 미래를 책임질 퓨처스 올스타에서 북부 올스타가 남부 올스타를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북부 올스타는 14일 오후 6시 15분 부산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남부 올스타를 상대로 9-7 승리를 거뒀다.

계속되는 북부 올스타의 공격에서 유로결이 볼넷으로 출루해 2사 1,2루가 됐고 다음 타자로 나선 김범석(LG)이 3점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7-3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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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올스타전 엠블럼 / 사진=KBO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프로야구의 미래를 책임질 퓨처스 올스타에서 북부 올스타가 남부 올스타를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북부 올스타는 14일 오후 6시 15분 부산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남부 올스타를 상대로 9-7 승리를 거뒀다.

북부 올스타엔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고양 히어로즈, SSG 랜더스, 두산 베어스가, 남부 올스타엔 상무 피닉스, NC 다이노스,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 KT 위즈가 팀을 이뤘다.

북부 올스타가 먼저 점수를 냈다. 1,2회를 지나 3회말 1사 1루에서 이민준(한화 이글스)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따냈다. 이어 이주형(LG 트윈스)의 희생타 후 상대 투수의 보크로 1점을 추가했다.

남부 올스타가 곧바로 반격했다. 4회초 김영웅(삼성 라이온즈), 한승연(KIA 타이거즈)의 안타로 2사 1,2루에서 정대선(롯데 자이언츠)의 2타점 3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다음 타석에 들어선 김병준(KT 위즈)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해 역전에 성공했다.

북부 올스타도 쫓아갔다. 5회말 1사 2,3루에서 이주형(LG)이 볼넷을 골라내 만루를 만들었고, 이주형(SSG)의 적시타로 다시 3-3 원점이 됐다. 이어 유로결(한화 이글스)의 타석에서 상대 투수의 폭투로 3루 주자 이민준(한화)이 홈베이스를 밟았다.

계속되는 북부 올스타의 공격에서 유로결이 볼넷으로 출루해 2사 1,2루가 됐고 다음 타자로 나선 김범석(LG)이 3점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7-3으로 달아났다.

5, 6회 침묵한 남부 올스타가 다시 추격했다. 7회초 1사 3루에서 조민성(삼성)의 2루타로 3루 주자 김병준(KT)가 홈으로 들어오며 한 점 만회했다. 이어 천성호(상무)의 희생타, 김선우(KIA)의 적시타로 2점 차까지 좁혔다. 

이어지는 남부 올스타의 공격. 2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구본혁이 2점 홈런포를 터트리며 또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북부 올스타도 밀리지 않았다. 7회말 1사 3루에서 김건이(SSG)의 적시타로 다시 앞서갔다. 이어 김건이의 도루, 김범석의 적시타를 묶어 다시 격차를 벌렸다.

8, 9회 두 팀 모두 추가점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며 북부 올스타가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경기 북부 올스타의 타선이 불타올랐다. 김범석이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주형, 이민준이 나란히 2안타로 힘을 보태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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