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센터] 강한 장맛비 이어져…충남·전북 최대 400㎜

기상센터입니다. 장마의 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전북 군산에선 오늘(14일) 하루 400mm의 비가 쏟아지며 역대 일일강수량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앞으로도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모레까지 충남과 전북에 최대 400mm 이상, 충북과 전남, 경북북부 내륙엔 곳에따라 3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집니다.

이밖에 수도권과 강원도, 경상도에선 30에서 80mm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충청과 전북, 경북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내일도 전국에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24도, 전주와 대구 25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부산 27도 등 오늘보다 2~3도 높겠습니다.

물결은 전해상에서 최고 5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주 중반까지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이어지는데, 일요일 중부지방에선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목요일부터는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주로 제주도에서만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형이 전하는 기상센터는 오늘까집니다. 그간 애청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새롭게 바뀌는 날씨코너도 많이 사랑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