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달리던 SUV 전신주 들이받아…1명 사망·2명 중상

윤희일 기자 2023. 7. 1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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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충북 영동의 도로를 달리던 SUV가 도로를 벗어나 전신주를 들이받은 뒤 서있다. 연합뉴스

빗길을 달리던 SUV(스포츠형의 다목적 자동차)가 미끄러지면서 전신주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14일 오후 6시 20분쯤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오탄리 국도를 빗길을 달리던 렉스턴 차량이 도로를 벗어나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30대 운전자 A씨가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60대 남녀가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빗속에서 굽은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윤희일 선임기자 yh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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