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거포 입증' LG 김범석, 2023 퓨처스 올스타전 MVP 수상…감투상 구본혁 [부산현장]

김영록 2023. 7. 14.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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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땅에서 뜨거운 한방을 쏘아올렸다.

128m 3점포 포함 4타점을 책임지며 북부의 승리를 이끈 김범석(LG 트윈스)이 퓨처스올스타전 MVP로 선정됐다.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퓨처스올스타전에서 김범석을 앞세운 북부 올스타가 9대7 승리를 따냈다.

이날 퓨처스 올스타전 MVP의 영광은 예상대로 김범석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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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리그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이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렸다. 김범석. 부산=박재만 기자pjm@sportschosun.com/2023.07.14/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고향 땅에서 뜨거운 한방을 쏘아올렸다. 128m 3점포 포함 4타점을 책임지며 북부의 승리를 이끈 김범석(LG 트윈스)이 퓨처스올스타전 MVP로 선정됐다.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퓨처스올스타전에서 김범석을 앞세운 북부 올스타가 9대7 승리를 따냈다.

이날 퓨처스 올스타전 MVP의 영광은 예상대로 김범석에게 돌아갔다. 김범석은 4타수 2안타(홈런 1) 4타점으로 맹활약, 상금 200만원을 품에 안았다.

2023 KBO리그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이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렸다. 7회초 2사 2루 남부리그 구본혁이 투런포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부산=박재만 기자pjm@sportschosun.com/2023.07.14/

감투상은 7-7을 만드는 동점 투런포로 응수한 상무 구본혁이 차지했다. 구본혁은 4타수 2안타(홈런 1)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우수 투수상은 23안타를 주고받은 난타전 끝 북부의 승리를 확정지은 SSG 서상준, 우수타자상은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볼넷-안타-2루타-3루타를 차례로 친 KT 김병준에게 돌아갔다.

MVP를 제외한 감투상, 우수투수상, 우수타자상 수상자에겐 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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