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장관회담 시작…北 도발 규탄·3국 안보협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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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일본 외교장관이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계기 3자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이날 오후 자카르타 샹그릴라 호텔에서 지난 12일 북한이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을 발사한 후 이틀 만에 회담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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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뉴시스]최서진 기자 = 한국과 미국, 일본 외교장관이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계기 3자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이날 오후 자카르타 샹그릴라 호텔에서 지난 12일 북한이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을 발사한 후 이틀 만에 회담을 열었다.
3국은 회담에서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을 규탄하고 3국간 안보 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의 핵·미사일 자금줄인 해외 노동자와 악성 사이버 활동 등을 차단하기 위한 제재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회담 이후 북한의 잇따른 도발을 강력 규탄하고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의 완전한 이행을 강조하는 한미일간 공동성명도 발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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