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한효주, 귀 움직이는 연습부터 총기 액션까지 "여자 '존 윅' 같아"

조은애 기자 2023. 7. 1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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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한효주가 시대의 간극을 넘어선 열연을 펼친다.

디즈니+ 측은 '무빙'에서 이미현 역을 맡은 한효주의 캐릭터 스틸과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14일 공개했다.

한효주는 남들보다 뛰어난 초인적인 오감능력을 지닌 안기부 최연소 엘리트 요원이자 김봉석(이정하)의 엄마 이미현을 연기했다.

공개된 스틸처럼 과거 비밀 요원 시절의 신비로운 모습부터 돈가스 집을 운영하며 생활력 강한 모습까지 반전 면모를 보여준 한효주의 열연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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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즈니+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무빙' 한효주가 시대의 간극을 넘어선 열연을 펼친다.

디즈니+ 측은 '무빙'에서 이미현 역을 맡은 한효주의 캐릭터 스틸과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14일 공개했다.

한효주는 남들보다 뛰어난 초인적인 오감능력을 지닌 안기부 최연소 엘리트 요원이자 김봉석(이정하)의 엄마 이미현을 연기했다. 미현은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내근직 근무로 배정받은 후 민차장(문성근)으로부터 블랙 요원 김두식을 감시하라는 지시를 받게 되고 우연을 가장한 만남을 지속적으로 이어오던 두 사람은 점차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이후 사람들의 눈을 피해 봉석을 낳아 기르던 이들에게 상상도 못할 사건이 벌어지고 두식은 갑작스럽게 모습을 감추게 된다. 홀로 남은 미현은 아들 봉석을 키우며 생계를 유지하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간다. 공개된 스틸처럼 과거 비밀 요원 시절의 신비로운 모습부터 돈가스 집을 운영하며 생활력 강한 모습까지 반전 면모를 보여준 한효주의 열연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효주는 "시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모습들이 다양하게 많았기 때문에 '도전해보기 굉장히 재밌겠다'는 욕심이 드는 작품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초인적인 오감능력을 지닌 캐릭터의 능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귀를 움직이는 연습까지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박인제 감독은 "여태까지 해왔던 연기, 역할들을 많이 봐왔기 때문에 충분히 할 수 있을 거라 믿었다. 너무 훌륭한 연기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극찬했다. 또 류성철 무술감독은 후반부에 등장하는 한효주의 총기 액션에 대해 "여자 '존 윅' 같다"며 파지법과 자세를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 오는 8월9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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