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내내 전국 강수…충청·전라 시간당 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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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오는 15일은 충청도와 전라도,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특히 모레까지 충청권·전라권·경북북부내륙은 시간당 30~80㎜(특히 내일 오전까지 50~100㎜), 경북권남부·경남권은 시간당 30~60㎜의 강한 비가 예상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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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토요일인 오는 15일은 충청도와 전라도,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일요일인 모레(16일)까지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내일(15일)까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북부내륙, 모레에는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모레부터는 수도권과 강원도 등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많겠다"고 14일 예보했다.
이어 "충청권남부와 전북에는 지역에 따라 400㎜ 이상의 많은 비가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해 위험 지역에서는 신속한 대피 및 피난을 권고한다"고 전했다.
모레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청·전라·경북북부내륙 100~250㎜(많은 곳 충남권남부·전북서부 400㎜ 이상, 충북중남부·전북동부·전남권·경북북부내륙 300㎜ 이상) ▲수도권·강원도·경상권·제주도남부 및 산지·울릉도·독도 30~80㎜(많은 곳 경기남부·강원남부내륙산지·경남권 150㎜ 이상, 경북권남부·제주도산지 100㎜ 이상) ▲제주도(남부와 산지 제외) 5~40㎜로 예상된다.
특히 모레까지 충청권·전라권·경북북부내륙은 시간당 30~80㎜(특히 내일 오전까지 50~100㎜), 경북권남부·경남권은 시간당 30~60㎜의 강한 비가 예상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춘천 23도 △강릉 25도 △대전 24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부산 24도 △제주 26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6도 △춘천 27도 △강릉 30도 △대전 27도 △대구 30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부산 27도 △제주 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강푹특보가 발효된 전남해안과 경남권해안, 제주도 산지에는 오전까지 순간 풍속이 초속 20m 이상(제주도 산지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남부해상과 동해남부해상, 남해상, 제주도해상도 바람이 초속 9∼16m로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5m, 서해 0.5∼3.5m, 남해 1.0∼4.0m로 예상된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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