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광고합니다" 이효리 선언에 러브콜 폭발 '파격 조건 대잔치'[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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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상업광고에 나서겠다고 선언하자 각 회사의 광고 담당자들이 유쾌한 파격 조건을 제시하고 나서서 화제다.
이후 이효리는 상업광고 거부 선언 이후 2014년 쌍용 해고자들 복직을 조건으로 무료로 신차 티볼리 광고에 나서겠다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이효리의 광고 선언 이후 각 기업들의 SNS 마케팅 담당자들은 이효리의 SNS로 몰려와 유쾌한 '파격 제안'을 제시하며 구애에 나서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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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가수 이효리가 상업광고에 나서겠다고 선언하자 각 회사의 광고 담당자들이 유쾌한 파격 조건을 제시하고 나서서 화제다.
이효리는 13일 자신의 SNS에 "광고 다시 하고 싶습니다"라며 "광고 문의는 안테나 뮤직으로"라고 글을 적었다.
그는 2012년 "더 이상 상업광고를 찍지 않겠다"고 선언해 화제를 모았다. 나서는 제품마다 기록적인 광고 효과를 내며 세대를 초월하는 CF퀸이었던 만큼 그의 파격 선언이 큰 충격을 안겼음은 물론이다.
이후 이효리는 상업광고 거부 선언 이후 2014년 쌍용 해고자들 복직을 조건으로 무료로 신차 티볼리 광고에 나서겠다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쌍용차는 "이미 촬영이 끝나 어렵다"며 이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이효리의 광고 선언 이후 각 기업들의 SNS 마케팅 담당자들은 이효리의 SNS로 몰려와 유쾌한 '파격 제안'을 제시하며 구애에 나서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한동안 해외 유명 스포츠 스타들을 상대로 '국내 구단에 입단 하면 제공하겠다'며 누리꾼들이 유머로 제안했던 '하찮지만 유용한' 가상 혜택들의 시리즈가 이어지고 있는 것. 특히 각 SNS 담당자들의 유머 배틀이 누리꾼들의 '좋아요'로 반응을 얻고 있어 이효리의 SNS 댓글창 자체도 광고판이 됐다.
부산국제영화제는 "효리 언니 부산 안오세요? 언니를 위해 준비한 것들"이라며 뮤직비디오 장소 제공, 평생 무료 주차, 팝콘 본인 평생 무료, 영화 아카데미 무료, 시네마테크 기획전 동반 1인 무료를 제시했다.
금천구는 이효리에게 홍보대사를 제안하며 "금천구 관내 이효리 도로 신설, 안양천 효리포토존 설치, 금천구청 구내식당 평생 무료권, 관내 버스, 금천하모니축제 초대가수 우선 지정" 등의 유용한 혜택을 언급했다.
네이버 시리즈는 "찾았다, 다음 계략여주"라는 한 마디로 이효리 가상 캐스팅 열풍에 불을 지폈으며, 쿠팡트래블은 "일단 나도 댓글을 달긴 했는데"라며 어쩔 줄 모르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또한 강원FC는 이효리 강원FC 홍보대사 입단 시 혜택으로 이상순 시축 초청 뿐 아니라 매월 감자빵 및 양구 사과 한 박스 제공을 제시하며 제주 및 도서산간지역 배송비 착불조건을 붙여 폭소를 더했다.
이처럼 쏟아지는 유쾌한 광고 제안들 중 이효리가 11년 만의 상업 광고로 어떤 회사와 손을 잡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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