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거포 신인의 강력한 3점 홈런 한방, 2안타 4타점 활약' 북부, 남부 9-7 제압 [퓨처스 올스타]

홍지수 2023. 7. 14. 20: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북부리그 올스타(한화, LG, 고양, SSG, 두산)가 남부리그 올스타(상무, NC, 삼성, 롯데, KT, KIA)를 제압했다.

북부 올스타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남부 올스타를 9-7로 꺾었다.

앞서 두 번의 타석에서는 침묵했지만 올해 퓨처스리그 전반기 타율 3할6리 6홈런 27타점을 기록 중이던 LG 신인 포수 김범석이 한재승의 5구째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은 훌쩍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부산, 이대선 기자] 14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퓨처스 올스타전이 열렸다.5말 2사 1,2루에서 북부리그 올스타 김범석이 좌중월 스리런 홈런을 치고 있다. 2023.07.14 /sunday@osen.co.kr
[OSEN=부산, 이대선 기자] 14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퓨처스 올스타전이 열렸다.5말 2사 1,2루에서 북부리그 올스타 김범석이 좌중월 스리런 홈런을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3.07.14 /sunday@osen.co.kr

[OSEN=부산, 홍지수 기자]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북부리그 올스타(한화, LG, 고양, SSG, 두산)가 남부리그 올스타(상무, NC, 삼성, 롯데, KT, KIA)를 제압했다.

북부 올스타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남부 올스타를 9-7로 꺾었다. 역전, 재역전, 동점이 되는 접전 끝에 이겼다.

유격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한화의 이민준이 2안타 1타점, LG 이주형이 좋은 타격감을 보였고 LG 신인 포수 김범석이 3점 홈런을 포함해 2안타 4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3회말 바뀐 투수 황동하 상대로 첫 타자 허관회가 볼넷을 골랐고 양경식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이민준이 좌측 펜스 상단을 때리는 적시 2루타를 쳤다.

다음 타석에 들어선 이주형이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지만 그사이 2루 주자 이민준이 3루까지 갔고, 김정민 타석에서 상대 투수 황동하의 보크가 나오면서 2-0으로 달아났다.

남부는 4회에 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바뀐 투수 조원태 상대로 첫 타자 구본혁은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박한결은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2사 이후 김영웅의 중전 안타, 한승연의 우익수 쪽 안타, 정대선의 우익수 쪽 2타점 적시 3루타가 나왔다.

3루타가 나오는 과정에서는 북부 우익수 김정민이 라이트로 인해 타구를 놓친 듯한 상황이 벌어져, 우전 안타가 3루타로 됐다. 이어 김병준의 적시 2루타로 남부가 3-2 역전에 성공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북부리그 올스타 LG 김범석이 5회말 2사 1,2루 좌중월 3점 홈런을 치고 기뻐하고 있다. 2023.07.14 / foto0307@osen.co.kr

하지만 남부의 리드도 오래가지 못했다. 5회말 북부 선두타자 김성우가 좌전 안타를 쳤고 양경식이 몸에 맞는 볼로 나갔다. 2루 주자 김성우의 도루는 실패했지만 이민준이 중전 안타를 쳐 1사 1, 2루가 됐다.

양경식과 이민준의 더블 스틸로 2, 3루가 됐고 이주형이 볼넷을 골라 만루 찬스를 잡았다. 김정민의 2루수 앞 땅볼 때 3루 주자 양경식이 홈을 통과했다. 2루로 뛴 이주형만 잡혔다. 1, 3루에서 유로결 타석 때 한재승의 폭투가 나오면서 3루 주자 이민준이 홈을 통과해 북부가 4-3 재역전에 성공했다.

끝이 아니었다. 앞서 두 번의 타석에서는 침묵했지만 올해 퓨처스리그 전반기 타율 3할6리 6홈런 27타점을 기록 중이던 LG 신인 포수 김범석이 한재승의 5구째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은 훌쩍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김범석의 스리런을 앞세워 7-3으로 달아난 북부는 7회초 구본혁에게 2점 홈런을 내주는 등 4실점으로 7-7 동점을 허용했다.

북부는 금세 리드를 되찾았다. 7회말 1사 3루 기회에서 김건이와 김범석의 우전 적시타가 잇따라 나았다. 북부는 다시 잡은 2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OSEN=부산, 이대선 기자] 14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퓨처스 올스타전이 열렸다.7회말 북부리그 올스타 김범석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은 2루주자 김건이가 환호하고 있다. 2023.07.14 /sunday@osen.co.kr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