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난 하천서 '재미로' 보트 탄 초등생 2명…600m 떠내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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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호우경보가 내려진 충북 옥천군 한 하천에서 고무보트를 탄 초등생 2명이 600m가량 떠내려가는 상황이 발생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충북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1시42분쯤 옥천군 삼양리 금구천에서 "어린아이 2명이 탄 보트가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들은 하천물이 불어나자 재미로 보트를 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옥천에는 시간당 23.5㎜의 강한 비가 내려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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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호우경보가 내려진 충북 옥천군 한 하천에서 고무보트를 탄 초등생 2명이 600m가량 떠내려가는 상황이 발생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충북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1시42분쯤 옥천군 삼양리 금구천에서 "어린아이 2명이 탄 보트가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출동한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학생들은 자력으로 탈출한 뒤였다.
이들은 하천물이 불어나자 재미로 보트를 탄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학생들의 건강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이들을 부모에게 인계했다.
이날 옥천에는 시간당 23.5㎜의 강한 비가 내려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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