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클래스’의 EPL 첫 도전?…첼시, 네이마르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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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공격수가 잉글랜드 무대로 향할까.
네이마르(31)가 첼시 이적설에 휩싸였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14일(한국시간) "첼시는 파리 생제르망(PSG)의 네이마르 영입을 목표로 뒀다"라며 "이적 가능성은 선수 의사에 달렸다. 첼시는 네이마르를 데려와 공격진을 강화하려 한다"라고 보도했다.
PSG의 네이마르도 첼시의 영입 목표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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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월드클래스 공격수가 잉글랜드 무대로 향할까. 네이마르(31)가 첼시 이적설에 휩싸였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14일(한국시간) “첼시는 파리 생제르망(PSG)의 네이마르 영입을 목표로 뒀다”라며 “이적 가능성은 선수 의사에 달렸다. 첼시는 네이마르를 데려와 공격진을 강화하려 한다”라고 보도했다.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를 12위로 마무리한 첼시는 오는 시즌 반등을 노린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PSG 감독을 데려와 새판짜기에 돌입했다. 카이 하베르츠(24)를 비롯해 은골로 캉테(31), 에두아르 멘디(31), 마테오 코바치치(29) 등 2020-21시즌 첼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끌었던 주축 선수들이 대거 팀을 떠났다.
선수단 정리 후 본격적인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PSG의 네이마르도 첼시의 영입 목표 중 하나다. 네이마르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이적설에 휩싸였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PSG 팬들의 오랜 비판에 시달려왔다. 지난 5월 네이마르가 최근 PSG에서 마음이 떴다는 소식을 들은 일부 팬들은 선수의 자택 앞에서 이적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맘때쯤부터 첼시가 네이마르에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토드 보엘리 회장 부임 후 이적시장에서 6억 파운드(약 1조 원)를 쏟아부었다. 재정 페어플레이(FFP) 문제가 없다면, 네이마르 영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전망이다.
지난 5월 보도에 따르면 PSG도 네이마르 매각을 검토 중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PSG는 거액의 입찰이 들어올 경우 네이마르를 떠나보낼 수 있다”라며 “지난해 여름에도 PSG는 네이마르 매각에 열려있었다. 적절한 금액이 제시하는 팀이 없었을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네이마르는 PSG 선수단에 합류해 2023-24시즌을 준비 중이다. 최근 PSG로 향한 이강인(22)과 함께 훈련에 참여한 모습도 공개된 바 있다. ‘르 파리지앵’에 따르면 아직 부상에서 회복 중인 네이마르는 9월 중 공식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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