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부터 더 강해지는 빗줄기‥일요일까지 최대 400mm 물 폭탄
[뉴스데스크]
밤이 된 지금도 서해상에서 계속 강한 비구름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먼저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을 지도에 표시해 봤는데요.
이렇게 붉게 표시된 수도권과 충청도, 전라도를 중심으로 단 이틀 만에 200~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군산에 오늘 하루 강우량은 359.1mm로 이 지역에서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역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미 이렇게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오늘 밤 상황도 위험하겠습니다.
경기 남부는 내일 아침까지, 그 밖의 지방은 일요일까지 비가 강하겠는데요.
특히 오늘 밤사이에 충청과 전북 일부 지방에서는 시간당 50~100mm에 달하는 매우 강한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지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오후부터는 정체 전선이 북상해 전국에 영향을 주겠는데요.
일요일까지 예상되는 총 강우량을 보시면 충청도와 전라도, 경북 북부 내륙에 100~250mm 이상, 많은 곳은 400mm가량이 추가로 내리겠고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북부와 강원 북부에는 최고 80mm가량이 예상됩니다.
월요일 밤에는 곳에 따라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고요.
수요일 이후에는 제주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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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03828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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