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한 의지' 이강인‥"소속팀과 협의 남아"

김태운 2023. 7. 14.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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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이강인 선수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에 발탁됐습니다.

아직 구단과의 조율 문제가 남아있지만 선수 본인의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나설 22명의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엄원상과 송민규 등 K리그 주축 선수와 함께 정우영, 홍현석 등 해외파도 포함된 가운데 최대 관심사였던 이강인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과 협의가 필요하지만, 선수 본인의 의지가 강해 희망적입니다.

[황선홍/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 "이강인 선수의 아시안게임 참여에 대한 의지는 굉장히 강합니다. 그전에 마요르카와는 아시안게임 차출에 대해서는 조율이 끝난 상태였고, (PSG와도) 저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와일드카드로는 수비의 단단함을 더했습니다.

병역 의무가 남아있는 전북의 박진섭과 백승호, 울산 풀백 설영우가 발탁됐습니다.

[황선홍/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 "K리그에서 충분히 검증된 선수들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것도 굉장히 큰 부분으로 좋은 역할을 해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공격 2선은 말 그대로 포화 상태입니다.

미드필더 9명 중 무려 7명이 공격 자원.

하지만 정통 공격수 자리엔 고민이 깊었습니다.

명단 제출 발표를 미룰 정도로 베테랑 주민규 등 많은 후보들과 접촉했지만 모두 무산되면서 기존 멤버로 나서게 됐습니다.

[황선홍/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 "모든 스트라이커를 다 접촉했습니다. 해외에 있는 선수 포함해서, 국내파로는 주민규 선수가 남아있기 때문에 끝까지 조율했던 부분이 있고요. 그렇지만 제가 지금 선택한 공격수들이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최종 22명은 부상이 아니면 바꿀 수 없고 명단 교체는 첫 경기 직전까지만 가능합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취재: 조윤기 / 영상편집: 고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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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조윤기 / 영상편집: 고무근

김태운 기자(sports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03825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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