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5·16일[TV 하이라이트]
광활한 숲에서 ‘꿈꾸던 삶’을 펼치다
■숲이 그린 집(EBS1 토 오후 8시5분) = 포르투갈 카스텔루브랑쿠 마을에서 차로 15분을 달리면 광활한 숲이 나온다. 집 하나 보이지 않는 이곳에서 몰타 출신의 루크와 사라는 동물과 함께 삶의 터전을 마련했다. 사라는 돼지, 염소 등 기르는 동물들에게 이름을 붙여주며 특별한 유대를 쌓는다. 요리사였던 루크는 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을 모두 손수 만든다. 처음에는 냉장고도 없었지만, 태양열 시스템을 잘 구축한 덕에 5년차인 지금은 커피 머신도 사용한다. 두 사람은 “제가 꿈꾸던 삶이에요”라며 행복을 찾는 이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라고 조언한다.
“동작 그만” 조선 최고 타짜는 누구?
■런닝맨(SBS 일 오후 6시15분) = ‘조선판-꾼과 함께’에서는 멤버들이 조선시대 노름꾼으로 변신한다. 방송인 유재석은 책으로 노름을 배운 ‘유선비’로 등장한다. 가수 김종국은 힘 좋은 노름꾼 ‘김산적’으로 등장해 도끼로 장작을 팬다. 곧이어 멤버들이 모여 게임을 한다. 한자로 숫자가 적힌 나무 카드를 가지고 조선 타짜들의 싸움이 시작된다. 그러던 중 방송인 양세찬은 카드에 적힌 한자를 헷갈려 한다. 유재석은 “한문도 모르냐”며 나무란다. 독특한 게임 규칙과 함께, 승자는 사탕을 얻어 부자가 되고 패자는 노비가 된다. 과연 최고 노름꾼은 누가 될까.
절로 간 ‘텐션 만렙’ 장영란·홍현희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MBC 일 오후 10시45분) = 남다른 텐션의 두 여인이 찾아온다. 방송인 장영란·홍현희는 멤버들보다 일찍 촬영장에 등장한다. 멤버들은 게스트가 먼저 온 건 처음이라 놀란 표정을 짓는다. 두 사람은 갑작스레 무반주 댄스를 하기도 하고 여느 게스트들과는 차원이 다른 리액션을 보여준다. 급기야 방송인 조세호는 두 사람이 버거운 듯 “가위바위보 진 사람이 다음주에 나오는 거 어때요”라는 제안을 한다. 흥이 많은 두 사람과 함께할 ‘안 하던 짓’은 바로 템플 스테이다. 스님들과 함께하는 엄숙한 템플 스테이 체험기를 엿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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