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맛비에 호남선 일부 구간 등 열차 운행 중단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16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 열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 2023.6.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국적인 호우에 호남선 일부 구간 등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한국철도(코레일)는 논산역 인근 아호천교 수위 상승에 따라 14일 오후 6시15분부터 15일 마지막 열차까지 호남선 서대전~익산 구간 일반열차 운행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일반선을 운행하는 KTX는 호남고속선으로 우회 수송한다. 호남고속선을 운행하는 KTX는 정상 운행한다. 코레일은 다만 일부 지연 운행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영동·태백선 전 구간도 15일 첫차부터 막차까지 운행을 중지, 충북선 제천~충주 구간도 멈추게 된다.

경전선 일부 열차도 모든 구간 운행하지 않거나 구간을 조정한다. 자세한 열차운행 상황은 코레일 모바일 앱 '코레일톡'이나 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