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준빈, 3주차 택시 기사 위한 길잡이 변신…'기사식당'

[서울=뉴시스] EBS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 23.07.14. (사진=EBS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곽준빈이 영업 3주차 초보 택시기사와 수상한 동행을 시작한다.

16일 오후 10시 5분 방송되는 EBS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에서는 '미식의 나라' 홍콩 여행 2일차가 계속되는 가운데 곽준빈이 병아리 택시기사를 위한 홍콩 길잡이로 변신한다.

이날 곽준빈은 아침을 해결하기 위해 방문한 기사식당에서 세 번째 택시기사를 만난다. 갑작스럽게 밥 친구가 생긴 곽준빈은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해 말을 붙이며 색다른 우정을 쌓아간다. 택시기사 역시 "운동을 해야 한다"며 곽준빈에게 촌철살인을 날리는 한편, 끊임없는 자기 자랑을 이어가 초면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때마침 호텔 대신 숙소를 찾고 있던 곽준빈은 택시기사의 도움을 받기로 결심한다. 함께 길거리 음식을 나눠 먹으며 가족 관계 조사까지 마친 곽준빈은 대화를 나누던 중 뜻밖의 사실을 듣게 된다. 택시기사가 영업을 시작한 지 3주 밖에 되지 않아 길을 잘 모른다는 것. "할 수 있다"며 의지를 다져보지만 곽준빈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다.

같은 길을 계속해서 헤매는 택시기사를 보며 곽준빈은 급기야 직접 네비게이션을 보고 길 안내에 나선다.

한편 곽준빈은 홍콩 야시장부터 식당까지 현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식당 탐색에 돌입한다. 야시장에서는 주인장이 추천해주는 코스 요리를, 식당에서는 현지인들이 자주 먹는 음식들을 맛보고 "이건 맛의 극치"라며 감탄을 쏟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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