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호우경보' 발령…강원 좁은 지역에 강한 비

신관호 기자 2023. 7. 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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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4일 오후 7시45분을 기해 강원 원주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변경했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강원 영서남부와 남부산간, 태백에는 현재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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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3시 30분쯤 강원 원주 주요지점의 누적강수량이 100㎜에 육박한 가운데 이날 오후 원주시 문막읍 섬강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강물범람 우려와 섬강 주변 둔치에 비가 들어차면서 둔치 내 한 농협의 찰옥수수 축제준비현장의 철수조치도 내려졌다. 2023.7.14./뉴스1 신관호 기자 ⓒ News1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기상청은 14일 오후 7시45분을 기해 강원 원주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변경했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강원 영서남부와 남부산간, 태백에는 현재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으며,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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