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ICBM 발사는 자위권...美, 北 건드린 대가 가볍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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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 12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화성-18형' 시험 발사를 정당한 자위권이라고 주장하면서 미국이 북한을 건드린 대가는 가볍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에 발표한 담화에서 위협적인 미국의 반공화국 핵 대결 정책을 철저히 제압, 분쇄하는 것은 한반도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핵전쟁의 참화로부터 수호하기 위한 정당방위권이라며 누구도 시비질할 하등의 명분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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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 12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화성-18형' 시험 발사를 정당한 자위권이라고 주장하면서 미국이 북한을 건드린 대가는 가볍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에 발표한 담화에서 위협적인 미국의 반공화국 핵 대결 정책을 철저히 제압, 분쇄하는 것은 한반도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핵전쟁의 참화로부터 수호하기 위한 정당방위권이라며 누구도 시비질할 하등의 명분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지시각으로 어제(13일) 북한의 ICBM 발사를 논의하기 위한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가 소집된 점을 꼬집으며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정당한 안보 우려와 미국의 범죄적 기도를 외면한 채 북한의 자위권 행사만을 걸고 드는 공개회의를 또다시 벌려놨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스스로가 미국과 서방에 완전히 엎어진 신냉전기구라는 것을 증명했다고 비난하면서 한반도에서 사상 초유의 핵전쟁이 일어날 경우 그 책임은 미국의 편을 드는 유엔 안보리가 될 것이라는 점을 명백히 해둔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미국이 무분별하고 도발적인 대결 선택을 거두지 않고 계속 행하려 들수록 상황은 미국에 매우 재미없는 방향으로 흐르게 될 것이라며 미국이 북한을 건드린 대가는 결코 가볍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과 11일 연이틀 낸 담화에서 한국을 '대한민국'으로 지칭했던 김 부부장은 이번 담화에선 다시 한국을 '남조선'으로 지칭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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