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영남인총연합회’ 창립…10여개 향우회 모여 결성

김평석 기자 2023. 7. 1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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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 영남인총연합회가 14일 오후 기흥구 기흥ICT밸리 컨벤션에서 창립 대회를 갖고 정식 출범했다.

용인특례시 영남인총연합회는 용인시 3개구 영남향우회, 용인시 영남향우회 등 용인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영남지역 향우회 10여개가 모여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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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태주 초대 회장 취임…“유대강화·지역발전 위해 봉사”
이상일 시장 “공동체 화합·결속 다지는데 앞장서 달라”
현태주 용인특례시 영남인총연합회 초대회장이 창립대회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 News1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 영남인총연합회가 14일 오후 기흥구 기흥ICT밸리 컨벤션에서 창립 대회를 갖고 정식 출범했다.

용인특례시 영남인총연합회는 용인시 3개구 영남향우회, 용인시 영남향우회 등 용인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영남지역 향우회 10여개가 모여 결성됐다.

‘다함께 미래로’를 주제로 열린 이날 창립대회에는 300여명의 영남인이 참석했다. 또 이상일 용인시장, 김민기 국회의원(용인을), 정춘숙 국회의원(용인병), 이탄희 국회의원(용인정), 서정숙 국회의원(비례대표), 권인숙 국회의원(비례대표)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남 시민소통비서관 직무대리가 함께했다.

또 이정문 전 용인시장, 이동섭 국기원장, 전·현직 시·도의원, 김준연 국민의힘 용인을당협위원장, 김법수 국민의힘용인정당협위원장, 고석 수지새미래연구원장, 이상식 전 부산경찰청장 등 내외빈이 함께 해 총연합회 창립을 축하했다.

현태주 초대 총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겸손한 자세로 총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겠다”며 “각 향우회가 쌓아온 전통을 바탕으로 각 단체 의사소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각 향우회와 총연합회가 원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총연합회가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영남인총연합회 창립은 용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남 출신 시민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큰 역할을 하는 새로운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용인시가 시정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는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르네상스’에 걸맞는 다양한 역할을 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창립대회는 1부 정기총회, 2부 초대회장 기념행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식전식후 행사로 패션쇼와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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