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절 브이로그 거절당한 사연 "팬들 성지 되면 불교 상업적 소비 걱정"('보권말권')

정혜원 기자 2023. 7. 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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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절 브이로그 촬영 요청을 거절당한 사연이 밝혀졌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스님이 블랙핑크 제니의 브이로그 촬영을 거절했다고 밝혔고, 이를 들은 조권은 "어? 난 됐네?"라면서 미소를 지었다.

김호영이 거절한 이유를 묻자 "팬들의 성지가 되면 불교의 상업적 소비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조권 님은 아직 그 레벨은 아니다"라고 말해 조권을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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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권, 김호영. 출처| 조권 유튜브 채널 '보권말권'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절 브이로그 촬영 요청을 거절당한 사연이 밝혀졌다.

13일 그룹 2AM 조권의 유튜브 채널 '보권말권'에는 '더 이상 빨릴 기도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조권은 게스트로 출연한 김호영과 함께 홍대에서 촬영을 한 후 스님을 만났다. 두 사람은 평소의 텐션을 잠시 내려놓고, 20분간 명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갑작스럽게 절을 찾은 것에 대해 김호영은 "권아 내가 아까 말이 너무 많았니? 너네 스태프들이 나한테 수행을 하면서 직접 겪어보라고 이런 자리를 마련했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권과 김호영은 스님과 차담 시간을 가졌다. 김호영은 "필수 과목 중에 명상 수업이 있었다. 학창시절에는 계속 졸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스님은 "틀이 없는 것이 명상이다. 그냥 편안하게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거를 하면서 숨을 들이마시고 내뱉어라"라고 설명했다.

또한 조권은 "저는 요즘 무소유를 하려고 하다 보니 관심이 없어진다"고 했고, 이를 들은 김호영은 "본인 콘텐츠에는 소유욕을 가져라. 지금 무소유를 이야기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스님이 블랙핑크 제니의 브이로그 촬영을 거절했다고 밝혔고, 이를 들은 조권은 "어? 난 됐네?"라면서 미소를 지었다.

김호영이 거절한 이유를 묻자 "팬들의 성지가 되면 불교의 상업적 소비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조권 님은 아직 그 레벨은 아니다"라고 말해 조권을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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