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종료 결정 다행… 의료 공백 없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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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 종료 결정에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복지부는 14일 보건의료노조가 총파업 종료를 결정하자 입장문을 통해 "보건의료노조가 산별총파업 종료를 결정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각 병원에서도 조속히 노사협상을 타결해서 의료 공백이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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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 종료 결정에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복지부는 14일 보건의료노조가 총파업 종료를 결정하자 입장문을 통해 "보건의료노조가 산별총파업 종료를 결정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각 병원에서도 조속히 노사협상을 타결해서 의료 공백이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또 "기 발표한 간호인력지원 종합대책과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앞으로도 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보건의료노조는 중앙 산별 총파업 투쟁본부 회의를 열고 이날 오후 5시부로 전날부터 이틀에 걸쳐 140개 사업장 4만5000여명의 조합원이 참가한 산별 총파업 투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후로는 병원별로 현장 교섭을 진행하고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사업장별로 현장 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노조는 정부에 △비싼 간병비 해결을 위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 확대 △환자 안전을 위한 간호사 대 환자 비율 1:5 제도화와 적정인력 기준 마련 △무면허 불법 의료를 근절하기 위한 의사 인력 확충 △필수 의료서비스를 책임지는 공공의료 확충 △코로나19 전담병원 정상화를 위한 회복기 지원 △코로나 영웅에게 정당한 보상을 △9.2 노정합의 이행 등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전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보건의료 파업 관련 당정 점검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올해 1월부터 여러 대책을 시행 중이고 필수의료 대책, 간호인력종합대책을 발표해 이행 중"이라며 "보건의료 노조를 포함해 관련 단체 전문가와 현장종사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최적 개선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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