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브래드 피트 이어준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리메이크 된다

이수연 2023. 7. 1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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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개봉작인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Mr and Mrs Smith)가 리메이크로 제작되는 가운데 13일 첫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한편, 원작에서 주연을 맡았던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연인으로 발전해 지난 2014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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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수연 기자] 제2의 브란젤리나 커플이 탄생할까?

2005년 개봉작인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Mr and Mrs Smith)가 리메이크로 제작되는 가운데 13일 첫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는 첫눈에 반해 결혼까지 성공한 부부가 사실은 경쟁 조직에 속한 1급 킬러였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적이 되어 서로를 죽이기 위해 쫓고 쫓기는 내용을 그린다.

리메이크 작에서는 가수 겸 배우 도날드 글로버와 배우 마야 어스킨이 주연에 낙점됐다.

9초 분량의 예고편은 부부인 존(도날드 글로버 분)과 제인(마야 어스킨 분)의 화려한 액션신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도날드 글로버는 이미 세 아들의 아빠이며 마야 어스킨 역시 동료 배우인 마이클 앙가라노와 결혼한 상태이기 때문에 제2의 브란젤리나 커플은 볼 수 없을 것이다.

한편, 원작에서 주연을 맡았던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연인으로 발전해 지난 2014년 결혼했다. 슬하에 여섯 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이들은 지난 2019년 파경을 맞으며 양육권과 재산 분할 등 법정 분쟁을 이어오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는 2016년 브래드 피트가 자신과 자녀들에게 신체 및 언어적 학대를 가했다고 주장했고, 브래드 피트는 이를 부인했다.

최근 브래드 피트 측은 안젤리나 졸리가 공동 자산인 프랑스 포도밭의 절반을 비밀리에 팔았다며 "안젤리나 졸리는 음모를 꾸미고 있으며 이는 매우 불법적이고 의도적으로 브래드 피트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브래드 피트는 현 여자친구인 이네스 드 라몬(30)과 진지하게 미래를 꿈꾸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측근은 두 사람이 '이혼'이라는 공통분모로 더욱 가까워졌으며 이네스 드 라몬이 브래드 피트의 법정 분쟁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20세기 폭스 코리아, 프라임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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