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조 규모’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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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전쟁으로 무너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규모가 2천 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옆 나라 폴란드를 방문해 재건 사업 공조에 공을 들이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총 66조 원 규모의 재건사업 참여가 눈 앞에 왔습니다.
조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함께 양국 기업인들을 만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위한 공조를 강조했습니다.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
"우크라이나 재건은 양국 협력의 새로운 장이 될 것입니다. 한국은 전후 복구 사업 참여에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고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뢰를 쌓아왔습니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의 허브 역할을 할 폴란드 기업인들과 별도 자리를 만들며 우리 기업 참여에 힘을 실은 것입니다.
대통령실은 우크라이나로부터 200억 불, 우리 돈 25조 원 규모의 재건 프로젝트 참여 요청을 받은 데 이어, 민간 기업과 함께 66조 원 규모의 재건 사업 참여가 눈 앞에 왔다고 밝혔습니다.
[최상목 / 대통령 경제수석]
"대한민국, 폴란드, 우크라이나 정부 간에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의 3각 협력 체계가 완성된 것입니다."
전 세계는 최대 2천조 원 규모로 예상되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각국 정상들도 앞다퉈 우크라이나 땅을 찾아 협력 의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폴란드와 차관급 협력체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잠시 뒤 4박6일 간의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릅니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
영상취재 : 박희현(바르샤바)
영상편집 : 최동훈
조영민 기자 ym@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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