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19년만 총파업' 이틀 만에 종료…복지부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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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이틀 만에 총파업을 종료 결정한 데 대해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복지부는 14일 "보건의료노조가 산별총파업 종료를 결정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각 병원에서도 조속히 노사 협상을 타결해서 의료 공백이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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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이틀 만에 총파업을 종료 결정한 데 대해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복지부는 14일 "보건의료노조가 산별총파업 종료를 결정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각 병원에서도 조속히 노사 협상을 타결해서 의료 공백이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기 발표한 간호인력지원 종합대책과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앞으로도 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여 전했다.
앞서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보건의료노조 생명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총파업 종료 발표와 함께 의료 공백으로 불편을 겪은 국민에게 사과했다.
이들의 총파업은 지난 2004년 의료민영화 저지 총파업 이후 19년 만이었고, 파업 첫날인 13일에 이어 이틀뿐인 공백에도 환자들의 불편은 이어졌다.
복지부는 파업 첫날 보건의료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높이고 의료기관 파업 상황점검반을 '중앙비상진료대책본부'로 전환한 바 있다. 지자체도 비상진료대책본부를 꾸렸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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