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 테면 쳐봐!…‘배짱투’ KT 김영현,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1.1이닝 2K 무실점 역투 [SS사직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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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주눅 들지 않는 배짱투가 일품이었다.
KT위즈 투수 김영현(21)이 2023 KBO리그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구원등판해 1.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영현은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에 0-2로 뒤지던 3회말 등판했다.
김영현은 퓨처스리그 경기 전 구단을 통해 "상대팀을 압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는데 이날 정말로 상대 중심타선을 삼진 2개를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돌려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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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사직=황혜정기자] 역시 주눅 들지 않는 배짱투가 일품이었다.
KT위즈 투수 김영현(21)이 2023 KBO리그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구원등판해 1.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영현은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에 0-2로 뒤지던 3회말 등판했다.
김영현은 북부가 적시타와 보크로 2점을 추가한 직후 2사 1루 어수선한 시점에 등판했다. 그러나 한화 유로결을 2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깔끔하게 마쳤다.
4회에 다시 마운드에 올라온 김영현은 선두타자 김범석(LG)을 상대로 시속 145.8㎞ 속구를 한가운데 뿌려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박찬혁(키움)을 상대로는 초구 볼을 내줬지만, 내리 스트라이크 3개를 던져 삼진을 솎아냈다. 스트라이크 2개는 한가운데로, 마지막 속구는 바깥쪽 모서리 상단에 정확히 꽂아넣어 루킹 삼진아웃을 만들었다.
2사 이후 류효승(SSG)를 상대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초구부터 강하게 속구를 스트라이크 존에 꽂아 넣었다. 파울 커트를 당했지만, 계속 속구로 승부했다. 풀카운트까지 몰렸지만, 마지막 순간 박찬혁을 상대할 때와 같이 바깥쪽 상단 모서리에 속구를 정확히 꽂아넣었다.
2021년 KT 2차 5라운드로 지명된 김영현은 올시즌 1군 무대를 처음으로 밟았다. 2군에서 18경기 등판해 25.1이닝 동안 2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5.33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콜업됐다.
개막전부터 등판했다. 개막전 구원등판해 0.1이닝 4실점으로 고개를 숙였지만, 갈수록 안정감을 찾아갔다. 그 결과 16경기 15.2이닝 동안 삼진 18개를 잡아내며 평균자책점 6.89를 올렸다.
김영현은 퓨처스리그 경기 전 구단을 통해 “상대팀을 압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는데 이날 정말로 상대 중심타선을 삼진 2개를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돌려세웠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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