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다른 성분 검출된 뇌전증 치료제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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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뇌전증과 영아 연축 치료제인 '사브릴정 500㎎'에 대해 영업자 회수에 들어갔습니다.
식약처는 '사브릴정 500㎎' 주성분인 '비가바트린' 일부에서 정신 장애 치료제 성분 '티아프리드'가 미량 검출됐다는 해외 정보에 따라, 이 제품에 대한 영업자 회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수 대상은 제조 번호가 SAFA001이며, 사용 기한이 2025년 5월 5일까지인 주식회사 한독의 '사브릴정 500㎎'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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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뇌전증과 영아 연축 치료제인 '사브릴정 500㎎'에 대해 영업자 회수에 들어갔습니다.
식약처는 '사브릴정 500㎎' 주성분인 '비가바트린' 일부에서 정신 장애 치료제 성분 '티아프리드'가 미량 검출됐다는 해외 정보에 따라, 이 제품에 대한 영업자 회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수 대상은 제조 번호가 SAFA001이며, 사용 기한이 2025년 5월 5일까지인 주식회사 한독의 '사브릴정 500㎎' 제품입니다.
한독 측은 이탈리아 제조원에서 '티아프리드'를 만들던 설비로 이어서 '비가바트린'을 만들다가, 설비에 미량 남은 '티아프리드'가 섞인 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티아프리드는 운동 장애, 공격성 등 신경, 정신 장애 치료제로 사용되는 의약품의 주성분입니다.
식약처는 문제가 된 티아프리드 최고 검출량은 1일 노출 허용량인 200㎍ 미만이어서, 부작용을 유발할 가능성이 작다고 보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사브릴정 500㎎과 관련성이 의심되는 이상 징후가 있는 경우, 즉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신고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남주현 기자 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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